나무가 많고 쾌적하고 단지와 단지 사이에 공간이 워낙 넓어서 탁트인 하늘보고 늘 기분좋게 살아왔어요
겨울에 해도 장난아니게 잘들어서 베란다지나 거실을 지나 주방끝까지 따뜻한 햇살 만끽~ 난방비가 완전절약되고, 신기하게도 여름엔 해가 베란다에서 지나가요..처음 이사왔을때만해도 이웃도 다들 선풍기도 거의 안틀고 살아서 못살아서 그런가 했다가 여름에 그 시원함을 맛보고 놀랐던 기억...세월지나며 ** 열대야로 결국 저희는 에어컨 설치 일년에 딱 2~3회 트는 수준. 남향집이 좋다는걸 온 몸으로 채감한 시절이였어요~ 지금도 사는데는 참 좋은 아파트예요~
둘째를 이 아파트 옆 한일 병원에서 출산하고 지금은 군대에 가있어요~오랜세월 행복하게 살게해준 한양아파트 정말 고맙고 감사한 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