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오늘의 단지는 개포주공 5단지입니다.
개포동역에서 대모산입구역까지 5,6,7단지가 연이어 있는데요.
이 중 대지지분이 가장 높은 단지가 바로 5단지입니다.
❗️개요
1983년 준공으로 940세대의 총 6개동아파트입니다.
용적률은 151%, 건폐율은 12%입니다.
주차는 세대당 0.97대이고 평형은 22평, 25평, 31평, 35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는 22평이 지난 1월에 21.5억에 거레되었고 역대 최고가입니다.
31평은 지난 3월에 24.8억에 거래되었었고 전고점은 21년 6월 27.3억이었습니다.
현재 매물은 22평이 21~22억선에 나와있고 25평은 23~24억선에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31평은 24.5~25억, 35평은 27.2~28억 선입니다.
조합설립인가 후 단계이기 떄문에 5년거주 10년보유 1주택자 매물만 전매가 가능하기 떄문에 많은 거래가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재건축은 시공사 선정이 된 상황인데 그 시공사선정에 관해 잡음이 좀 있습니다.
지난 2월 첫 시공사 입찰에서 대우건설과 포스코이앤씨가 관심을 드러냈으나 포스코이앤씨는 포기하고 대우건설이 단독 입찰하며 유찰되었고 바로 시공사입찰을 재추진했습니다.
그리고 4월 5일 2차 현장설명회에서는 대우건설뿐 아니라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이앤씨, 롯데건설, 호반건설, 금호건설, 우미건설 등 8개회사가 참석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대우건설만 확약서를 제출했고 이에 대해 비대위측은 조합집행부가 대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기 위해 확약서를 악용, 타건설사 진입을 막았다고 봤습니다.
특정 건설사만 입찰 가능한 조건을 내걸어 다른 시공사의 참여를 막았다고 본 것인데요.
조합측은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시공사에게 개포5단지 입찰참여를 부탁했으나 시공사들이 참여의지를 밝히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5단지에는 현재 조합은 공정한 경쟁입찰을 실시하라는 플랭카드가 걸려있는데요. 대우건설과의 수의계약이 문제없다고 보는 입장도 있지만 시공사 선정을 재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장점
-수인분당선 개포동역 도보 1분거리에 3호선 대치역을 도보 10분거리입니다.
-대치동학원가까지도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5분거리에 양재천이 있어 산책하거나 운동하기에 좋습니다.
-개포시장도 가까워서 생활편의성도 좋습니다.
❗️단점
-복도식에 구축의 단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큰길가의 소음 문제도 있습니다.
❗️총평
-개포동 내에서 여러가지로 입지적 장점이 큰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아파트마다 돌담벽을 낮게 쌓아두었는데 인상적이었네요. 80년대 주공아파트의 상징인 굴뚝도 있어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1층 앞에는 정원처럼 잔디로 뒤덮여있는데 1층 주민들에게 장점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을 주차장으로 썼다면 주차난이 더 심하진 않았을텐데라는 생각도 동시에 들긴했습니다.
6,7단지가 통합재건축을 추진하는데 5단지는 아마 대지지분에서 유리해서 6,7단지와 함께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5단지만으로도 1300세대 이상 나올 것이기 때문에 재건축후 굉장한 시세상승도 예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