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부동산 앱을 하면서 아파트 구석구석을 더 관심있게 살피게 되네요.^^ 좋은거죠?
오늘은 아파트 내, 볕 잘 드는 곳에 심겨진 목련이 비를 흠뻑 머금고 따뜻한 햇볕을 쬐더니 어느새 팝콘을 터뜨리듯 움터오고 있는걸 목격하고 말았어요~
조만간 목련을 시작으로 단지 내에 심겨져 있는 벚꽃들도 앞다투어 피어 오르겠죠.^^
조금은 설레이는 마음으로 한껏 따뜻해진 햇살을 등에지고 집으로 올 수 있었습니다.
봄 꽃 처럼 초품아 아파트 답게 공원에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따스한 햇볕과 움터오는 새싹들이 어쩜이리 생동감 있게 닮았는지...^^
'봄'이란 단어 만으로도 이런 생동감을 주고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이 계절이 참 행복하게 합니다.
좀 더 천천히 아껴서 느끼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