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오늘의 임장 단지는 서초자이 아파트입니다.
보통 서초자이라고 하면 서초 그랑자이를 떠올리시겠지만 그냥 이름이 서초자이입니다.
지에스건설에서 서초동에 처음 지은 아파트라 그 당시 이름을 그냥 서초자이로 지었다고 하네요.
잘 알려지지 않은 소규모 세대수의 단지입니다.
❗️개요
2006년 준공으로 184세대 4개동의 작은 아파트입니다. 하지만 평수는 32평 17세대, 44평 45세대, 49평 36세대, 55평 86세대로 대형 평수 위주입니다.
총주차 대수는 386대로 세대당 2.09대입니다. 아주 널널하다고 하네요.
용적률은 257%, 건폐율은 20%입니다.
최근 실거래가는 49평기준 23년 9월에 24억이 찍혔네요. 이전 거래는 20년 10월이고 다른 평수도 거의 거래가 없습니다
호가는 44평 기준 24.5억에서 25억 수준이네요.
❗️장점
-남부터미널역 역세권에다가 서초IC고속도로 진입이 편해서 교통이 좋습니다. 거기에 남부터미널이 가까워서 고속버스 이용도 좋습니다.
-단지가 조용하고 주변에도 대로변이 아니라 시끄럽지 않습니다.
-바로 앞 이마트에브리데이 통해서 장보기가 편하고 조금 나가면 남부터미널역주변 상권이 많습니다.
-작은 규모이지만 단지 내 관리가 잘되어있고 보안이 좋습니다. 실제로 아파트 내부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겉만 빙빙 돌았네요. 고급 타운하우스같은 느낌입니다.
-주차가 여유롭다고 합니다. 큰평수 위주의 아파트들의 공통된 특징이죠.
-서일초등학교가 바로 근처에 있고 주변 서초고, 양재고 등 진학이 가능합니다. 대치동 라이딩도 편합니다.
-우면산이 가까워 1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의전당도 가까워서 문화생활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단점
-단지가 작아 커뮤니티시설이 없고 분리수거장도 따로 없어 주1회라고 합니다.
-매수하실 경우 환금성이 좋지 않습니다. 거래가 거의 없어 시세변동도 애매합니다.
-주변에 큰단지들이 없고 주택가가 많습니다.
❗️총평
-조용하게 노후를 보내기 좋은 단지라고 생각합니다. 초등학교가 가깝긴하지만 실제로 초등학생들이 많지 않을 것 같고 노년층이 많을 것 같네요.
혹시 나중에 경부고속도로 지하화가 현실화 된다면 수혜를 입을 곳이긴 합니다.
보안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비가 삼엄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단지가 오히려 투자에 있어선 기회로 다가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조용히 실거주하기에도 좋은 느낌입니다. 대단지를 선호하는 저로서는 크게 마음이 가진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