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현마을 아이파크는 2002년 준공이라 20년이 넘은 구축이다. 하지만 실거주자 입장에서 여전히 강한 경쟁력을 가진 단지다.
죽전역과 보정역이 도보로 15분 이내, 버스로는 5분 이내로 접근 가능하고, 근처 단국대를 차고지로 사용하는 광역버스 노선이 강남, 서울역 등 주요 도심과 잘 연결돼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인근의 GTX 구성역과 자차로 10분, 개발중인 플랫폼 시티와도 가까워 교통과 생활 인프라 모두 확장성이 좋다.
단지 주변은 스타필드(이마트) 죽전, 신세계백화점, 카페거리, 병의원, 약국 등 상권이 밀집해 있고, 자차로 15분 거리에 서울대 종합병원이 있어서 의료 인프라도 충분하다. 근처에는 골프장과 관련 시설들이 여러 곳 위치해 있다. 2026년 초에는 도서관과 복지시설이 포함된 복지관이 단지 후문 앞에 개관 한다.
초.중학교를 품고 있고, 고등학교, 대학교 및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며, 실제로 젊은 가정의 유입이 많아 단지 분위기가 밝고 활기차다. 동시에 오래 거주한 주민들도 많아 세대 간 균형이 자연스럽게 형성돼 있다.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어 있어 세대간 위화감이 없고 공동체적인 안정감도 느껴진다. 거주자 중에는 사업가와 서울, 판교, 분당 등에 직장을 둔 이들이 많아 전반적인 생할 수준이 일정하다.
주차는 일부 불편함이 있지만, 단지 내 질서가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어 실제로 큰 불편함은 없는 편이다. 다만, 지하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로 직접 연결되지 않는 구조가 아쉬운 점으로 꼽히며,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지상도로 한편까지 주차하는 모습이다. 다만 아파트 중앙의 공원에는 차량이 없는 공간으로 분리되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다. 엘리베이터는 곧 교체될 예정으로 시설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최근 얼죽신이라고 신축 선호가 뚜렷하지만, 외곽의 신축도 시간이 지나면 구축이 된다. 죽현마을 아이파크는 이미 구축에 속하지만, 입주 시 리모델링을 거쳐 입주하기에 만족도는 개인이 느끼는 차이로 가격을 떠나 이 단지가 기흥구를 대표할 만큼 거래량이 꾸준한 이유는, 생활 만족도와 교육인프라 등 입지적 장점이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투자와 실거주 모두 만족스럽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