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오늘의 임장단지는 대표적인 리모델링 성공사례로 꼽히는 개포동의 더샵트리에입니다.
전에 한번 리뷰드린적이 있는 곳인데 실제로 가보니 정말 외관이 깔끔하고 작지만 잘 관리된 단지의 느낌이었습니다.
적절한 시기에 잘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개요
21년에 완공되었고 232세대의 2개동의 작은 아파트단지입니다.
주차대수는 지하로 많이 늘어나면서 305대로 세대당 1.31대입니다.
용적률은 355%이고 건폐율은 30%입니다. 실제로 보기엔 그렇게 빡빡한 느낌이 들진 않았습니다.
평형은 40평, 39평, 41평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는 41평 기준 24.3억이었습니다. 현재 호가는 22억에서 24억 수준에 형성되어 있고 26억까지 부르는 집주인도 있습니다.
❗️장점
-학교들이 가까워서 개일초, 구룡중, 개포고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합니다. 거기에 더해 숙명여고, 중대부고도 걸어갈 거리에 있습니다.
-3호선, 분당선 역세권이고 위과선까지 들어오면 트리플 역세권이 가능합니다.
-양재천이 인접하여 산책하기에 좋습니다.
-뷰가 뻥뚫려서 괜찮습니다. 롯데타워도 보인다고 하네요.
-주변 신축들 들어서면서 상권도 좋아지고 있습니다.
-병원은 삼성병원이 가깝고 대치학원가도 가깝습니다.
❗️단점
-층고가 낮고 현관 들어올때가 특히 좀 낮다고 하네요. 이 문제로 소송도 있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좀 들인 비용에 비해 낮은 것 같습니다. 이전에 우성아파트일때 시세가 15억 수준이었는데 분담금 4억에 금융비용까지 한다면 5억 수준인데 현재 시세가 22억선이니 성공적으로 리모델링 끝낸 것에 비해 좀 낮은 시세가 아닌가 싶습니다.
-주차가 많이 늘어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넉넉한 편은 아닙니다. 이중주차는 없다고 하는데 아쉬움은 있는 것 같습니다.
❗️총평
-당시 용적률 탓에 리모델링을 추진했는데 선회한 것이 나은 선택이었다고 보여집니다. 2014년 완공된 대치의 래미안 하이스턴 이후로 7년만에 서울에 등장한 리모델링 아파트라고 하는데 포스코 이앤씨에서는 대표 실적으로 소개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임장시에는 단지 주변으로 화단이 잘 가꾸어져있었고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의 신축이었습니다. 세대수가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잘 관리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포스코에선 주차장을 많이 신경썼다고 하는데 주민분들은 주차장에 아직 아쉬움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작은 단지에 비해 문주도 화려하고 괜찮았습니다. 최근 리모델링 추진 아파트들이 다시 재건축으로 선회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이 많은데 정부와 서울시 차원에서 리모델링도 적극 지원해주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현재 공급이 많이 없고 앞으로도 공급난이 예상되기에 규제 완화 등 신경써야할 부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