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신반포 22차의 공사비가 역대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평당 1300만원인데요. 1300만원으로 예상되긴했지만 확정이 났네요.
최근 수익을 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재건축 사업에서 발을 빼는 시공사 때문에 조합에서 자발적으로 공사비를 올리기도 하는데요.
지난 16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재건축 조합은 평당 1300만원의 공사비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존 가장 비싼 공사비는 방배삼호 12,13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의 1153만원이었는데요. 그보다 훨씬 비싸네요.
잠원역 3호선 역세권에 최고 35층, 2개동 160가구로 짓는 신반포 22차는 2017년에 평당 공사비 569만원에 계약을 맺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인건비, 안전관리비, 자재값 등이 다 올랐고 힐스테이트에서 디에이치로 변경하여 고급화된 영향으로 현대엔지니어링에서 1390만원의 공사비를 제시했었습니다.
조합은 협상단을 꾸려 시공사와 접점을 찾았고 공사비가 들더라도 고급화 단지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최근 강남권에서는 분담금보다는 고급화가 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여기는 곳들이 있습니다. 지금 더 지불하는 금액은 추후 가격 상승분을 생각해서 충분히 감당가능하다고 여기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추세로는 평당 공사비도 또 새로운 기록으로 갱신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2504249?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