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길입니다.
재건축 무응찰로 쓰라린 아픔을 겪은 도곡동 개포한신 아파트가 시공사 재선정에 나선다고 합니다.
1차 때 공사비 920만원으로 입찰 공고를 냈지만, 어떤 시공사도 참여를 하지 않아 엄청나게 화제가 되었습니다.
도곡동 개포한신아파트는 3호선 매봉역 초역세권이면서 단지 바로 뒤로는 양재천이 흐르는 매우 좋은 입지에 아파트인데, 평당 920만원에 아무 시공사도 입찰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개포한신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재건축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입찰공고를 냈다고 합니다. 저는 당연히 평당 천만원 이상으로 올려서 낼거라 생각했는데, 역시 전 부린이였구연~ 동일한 금액으로 공고를 냈다고 합니다.
이렇게 좋은 입지인데도 아무 시공사가 들어오지 않은 것에 대한 추측(?)이 있는데요. 일반물량이 적으면서 임대물량이 111가구나 되어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습니다.
최근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2차도 평당 공사비를 1300만원으로 올려서 체결했는데, 여기도 좀 더 높여야지 많은 시공사가 참여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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