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네 처음 살아보는데 매력있는 동네네요.
직장 가까운 곳을 찾다가 교통편이 환승 없는 곳 중에 예산과 가족상황에 맞춰 여기로 이사왔어요.
오래되고 낡은 70년대 작은 건물들과 소규모 공장들과, 새로 조성된 신축 아파트가 따로 또 같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곳입니다.
낡은동네답게 어르신들과 주변 공장분들이 밥드시는 작은 백반집들과
젊은이들이 갈만한 힙한 가게들이 공존하고 있네요.
어느 지방에 가나 똑같은 천편일률적인 신도시가 아니고
오랜 세월에서 자연스레 형성된 상권이
구도심이 가진 매력이 있어요.
한동한 시간날때마다 동네 탐방만으로도
외국 자유여행 못지않는 재미가.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