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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331세대, 용적률 279% 성수동1가 성수동아그린입니다. 타단지 대비 용적률이 다소 낮습니다.
22평, 33평, 44평으로 구성된 소규모 단지로 국민평형이 주력 평형이고요. 소단지 임에도 지난 상승장에 국평 최고가 14.5억원에 거래된 이력이 있습니다. 현재는 보통층 12억 대에 호가가 형성되어 있네요.
뚝섬역 북측에 위치한 아파트단지들 중 가장 역과의 거리는 멀지만 반대로 광나루로 인접으로 자차 이동이 편하고, 중랑천을 집 앞마당처럼 드나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101동과 102동이 도로로 구분되어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요. 각자 반듯한 필지로 향후 리모델링이나 재건축 시에 중랑천을 바라보는 고급 아파트 컨셉으로 지어지면 참 어울릴 법한 모습이었네요. 각 동들의 모습도 ㄱ자로 이루어져 서로 간섭이 없는 것도 장점입니다. 건폐율이 27%로 낮은 편이 아닌데도 막힘이 없어 쾌적한 단지 내부 분위기입니다. 최근 엘레베이터 교체가 되었고요. 지하주차장도 비교적 최근에 정비되어 깨끗했습니다.
현재는 예정중인 정비사업은 없는데요. 향후 성수동 준공업지 인센티브를 잘 활용해서 미래를 기약해볼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