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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벽산과 금호삼성래미안 사이에 위치한 소규모 하나아파트입니다. 03년식에 18세대 1개동 구성입니다. 주차대수 1.11대로 모든 세대가 주차 가능하네요. 대부분 30평형대고, 3세대 16평형 유닛도 있습니다.
인기있는 대단지 아파트들과 생활권을 공유하다 보니 입지적으로는 무난시 되고, 커뮤니티나 단지 내 시설은 전무합니다. 현 용적률은 299%네요.
유지보수관리 측면에서나, 주차 공간면에서나 소규모라도 아파트가 선호된 사례입니다. 처음 지어졌을 때 30평형 1억 중반대 시세였지만 마지막 거래인 18년도에는 4억4300만원으로 앞자리가 3번이나 바뀌었네요. 요즘 같은 불황에는 손바뀜이 어렵기도 하겠지요.
서울에 주택이 부족하다 하고, 신축 아파트들 위주로 시장이 평가되어 비싸게만 느껴지기도 한데요. 합리적인 선택지들 중 실거주와 투자성과 골고루 얻을 수 있었던 소규모 단지들이 종종 보이네요. 급지가 상승한 곳에서는 시장수익률 이상 시세가 오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