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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별 85평형인 규모도 크지만, 웅장한 담벼락과 외관 디자인이 유럽 궁전을 보는 듯한 전통있는 고급빌라 논현 아펠바움입니다.
외관을 둘러싼 수입 자재들은 시간이 흘러도 그 나름의 가치가 깊어질 것 같네요. 철통 보안의 단지 내부 정원도 수목원 처럼 가꾸어져 있습니다.
정문에는 백화점 입구처럼 보안 요원들이 다수 상주하며 입출차 관리를 하고 있었네요. 유지 보수와 보안까지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비는 세대당 160만원 이상이 나옵니다.
1종일반주거지역에서 용적률 150% 이하로 쓴 최고 4층 높이의 고급 주거입니다. 지금은 다양한 형태의 고급주택들이 시장에 나와있지만 건축되던 2000년대 당시에는 대체 불가능한 포지션이었어요. 지금도 보안을 중요시 하는 특수 직종의 거주민 분들이 많이 거주하고 계시고요.
앞으로는 이렇게 야외 정원을 갖춘 **트형 고급빌라는 공급되기가 어렵습니다. 최신 분양하는 하이엔드 빌라들을 보면 세련되긴 하지만 밀도 높은 형태로 커뮤니티를 더 강조하는 방식이에요. 시세는 훨씬 더 비싸고요. 전용은 좁아지지요. 취향에 따라 아펠바움도 꾸준히 선호되는 이유네요.
기능적인 부분만 수선 관리해 나간다면 오랜 기간 유지될 수 있는 멋진 주택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