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은 공실이 여전히 많지만 많이 좋아졌음. 기형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는데 미용실이 기형적으로 많음. 스타벅스가 없는 안타까운 동네이지만 나름대로 컴포즈, 벌크, 메가커피, 배스킨라빈스 다 입점해있음. 하나 있는 피시방은 흡연자가 아니라면 같은 브랜드여도 다른 동네에 있는 피시방을 이용하길 추천함... 비흡연자에게는 답없는 피시방임. 가보면 알 것. 헬스장은 한 곳이 유일하고 스터디카페는 둘러보고 취향껏 가도 될 정도로 꽤 있는 편이나 시험기간되면 진남중 학생들이 저글링 블러드마냥 폭발적으로 몰려옴. 601동 앞에 슈퍼마트가 있고 타 중소형 슈퍼마켓에 비하면 가격이 조금 있는 것 같음. 은행은 광주은행 atm 포함 3곳이고 치과,가정의학과, 한의원이 있고 약국은 2곳. 편의점은 8단지에 이마트24 말고도 슬리퍼 찍찍 끌고 갈 수 있는 곳이 미니스톱을 제외하고 브랜드 3곳이 입점해있음.
시에서 운영하는 치매센터가 들어왔고 관리 안하던 롯데 사우나,휘트니스 건물을 증축해서 요양병원이 들어올 예정. 노인건강타운부터 이름에 늙을 로가 들어갈 정도로 노인특화동네고 은퇴자에 매우 특화적인 동네고 그런 사람들에게 6단지를 추천함.
자가용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주차대수가 2점대일 정도로 주차하기는 편하지만 가끔 주차하기 편하다고 뭣같이 차량 대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 글을 보시면 매우 화가 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음. 대중교통은 최악이라고 판단됨. 버스 배차간격도 너무 넓고(20~30분에 한대씩옴) 노선도 6개뿐임. 가끔 택시도 점심시간이나 프라임타임에는 안집힐 때가 있음. 버스타고 여기서 첨단이나 수완지구를 간다? 환승까지 생각하면 오우야... 자가용이 있으면 매우 편리하겠지만 자가용이 없다면 매우매우 불편할 동네임. 본인이 20~30대인데 자가용이 없고 여기가 부모님 집이라면 여기서 빨리 런하고 독립을 하던가 차를 구해서 타고 다니던가 해야함. 지하철 호재마저도 없음.
차가 막힐 일은 절대 없음. 이동네가 차가 막힌다? 광주 인구 144만명이 아니라 288만명일 때 나올 수 있는 소리임. 동시간대 봉선동 들어가는 입구랑 노대동 들어가는 입구를 보면 개비스콘을 먹은 것 마냥 편ㅡ안해짐.
호수공원은 제일 장점임. 사계절마다 다른 뷰를 지니고 있고 남구에서도 조경에 대해서 꾸준히 공사중임. 노대동성당을 증축한 것이 시너지 효과가 나서 정말정말 예쁨. 분적산까지 옆에 있어서 심심찮게 도마뱀, 개구리, 생태계교란종 거북이도 볼 수 있음. 호수공원에 중대백로인지 엄청 큰 새들도 자주 앉이있음. 황소개구리가 판을 쳤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누가 먹었는지 하나도 없음. 아무쪼록 정말 호수공원 원툴이라고 할정도로 호수때문에 이사 안가는 사람이 있을 것. 호수공원에 일부 캣맘들이 있는데 그 키워논 고양이들이 귀여운 것은 맞다만 이동네만큼 광주 주거지역에서 야생동물이 많은 동네인데 희귀종이 고양이한테 잡혀서 죽임을 당한다는 것에 대해 심히 우려스러움. 6단지 뒷편에는 아주 가끔 뱀도 목격한다는 썰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