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주택

이사오기 전 잘 알아보지 않고 들어왔는데 살아보니 좋은 선택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축이지만 요즘 부실공사 신축보다는 훨씬 내구성이 강한 주택이어서 하자 걱정이 없습니다. 저렴한 관리비에 비해 단지 관리가 잘 되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거실에서 북악산 팔각정이 보이는 조망도 좋습니다.

평창동에서 서민이 살기에 좋은 빌라. 동에 따라 좀 다르긴 하겠지만 시야가 하늘과 산으로 탁 트여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남쪽으로 북악스카이웨이 팔각정이 바로 보이는 위치. 168세대인데 세대마다 전망의 차이는 좀 있습니다. 옛빌라라 설계시 안방이 좀 크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일반 아파트 30~33평 정도인데 거실이 약간 좁게 느껴지기도 해서 베란다를 틀까하다가 안했습니다만 지장없고 겨울에 따듯합니다. 베란다 트고 폴딩도어 설치해서 넓게 쓰는 세대도 많습니다. 대개 오랫동안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겨울철 눈이 와도 관리소에서 잘해주어서 올겨울도 별 문제없었습니다. 주민들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스스로 봉사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종로구에서는 드물게 세대수가 많아서 환금성 괜찮습니다 자동차 진입 및 대로 양방향 나가는게 굉장히 편해요 주민센터 뒤라 교통 및 행정처리편의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