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길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이전에 임장기를 한 번 작성했던 텐즈힐인데요. 이번에 다시 한 번 가보고 다른 느낀점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임장을 갈때마다 느낌이 다른게 매우 신기합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왕십리뉴타운의 텐즈힐은 이름부터 어느 건설사가 지었는지 가늠이 안가시죠? 안가는게 맞습니다. 무려 4개의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움을 이루어서 지은 아파트인데요. 4개의 건설사는 대림산업, 삼성물산, GS건설, 현대산업개발이 참여하여 지은 곳 입니다.
텐즈힐이라는 이름은 전에도 소개드린 적이 있었는데,Traffic, Excellence, Nature, Stream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곳 입니다. 이런 거 보면 이정도 시기에 지어진 아파트들 네이밍 하는 분들도 쉽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단지는 왕십리 뉴타운 1, 2구역이 각각 텐즈힐 1단지, 2단지가 된 곳 입니다. 왕십리 뉴타운이지만 실제로는 왕십리역과의 거리는 은근 되고, 가장 가까운 역으로는 2호선 상왕십리역이 있는 곳 입니다.
텐즈힐의 특징으로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인데요. 아무래도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 입장에서는 최고의 입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주변에 중학교가 없는 것은 매우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서인지 중학교때쯤 많이들 이사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단지 내 녹지비율이 30%나 되는 것인데요. 확실히 둘러보면 공원 안에다가 아파트를 지은 것처럼 녹지가 많았습니다. 단지 외곽으로는 냇가가 흐르는 것처럼 잘 조성을 해놓았는데, 냇가의 끝에 있는 연못?에는 잉어도 살고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단지 앞쪽으로는 청계천이 졸졸졸 흐르고 있어 저녁을 먹고 산책하기에 더할나위 없어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텐즈힐 2단지 바로 건너편은 성동구가 아닌 중구이다 보니 옆에는 아직 낙후된 곳이 많이 남아 있는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왔습니다.
하지만 살기 너무 좋은 아파트임에는 틀림없기에, 만약 텐즈힐을 고려하시는 분들이라면 가족들과 함께 직접 가보시고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