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입주하고 벌써 10년이 넘게 흘렀네요.
입주 초 온통 공사 중이었고, 지금 신방화역 상가도 미 완공된 상태로 저녁에 외식하려면 방화동으로 원정다녔습니다.
간혹 이동 트럭으로 음식 파는분 오시면 주변 단지 분들이 모두 모이는 진풍경도 있었습니다.
그사이 마곡나루역도 정차하고 기업들도 들어오며 핫 한 동네로 탈바꿈 되었습니다.
살아보니 가장 좋은점은 마곡 전체가 언덕하나 없는 평지라는 점 입니다.
전에 염창역 근처에 살때는 언덕이 많아 힘들었는데 마곡으로 오고 보상 받는 느낌입니다.
그사이 회사도 방배동에서 마곡으로 이사오면서 출,퇴근에 허비하던 2시간 이상도 오롯이 여유 시간으로 남았습니다.
10년 넘게 살아보니 단지 조용하고, 위해 시설 없고 살기 정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