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거주한 경험을 바탕으로 느낀 장점 단점을 적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했으니 모두가 동의할수 없는 부분이 있을수 있습니다.
장점
1.지하철연결
힐스테이트 삼송역의 최고 장점
회사가 지하철과 연결된 곳에 다니신다면 우산, 패딩없이 출퇴근 가능합니다. 주말에도 지하철 연결된 곳들은 날씨 상관없이 다닐수 있었어요.
2.엘레베이터
제가 거주하는 호실은 3개호실에 엘레베이터가 3대입니다. 엘레베이터 속도는 주거용 건물중에 가장 빠른것 같아요(제가 타본것중)
엘레베이터를 기다리는 시간이 거의 없어요
3.겨울에 별로 안춥다
난방을 크게 틀지않아도 엄청 춥지 않아요.
4.6층 야외공간
날씨 좋을때는 맥주한잔 할 테이블도 있고 조경도 잘 되어있어요.
5.스타필드/하나로/롯데몰
대형마트가 근처에 3곳이 있어서 장보기 매우 좋아요. (트레이더스 하나로마트 롯데마트)
비가 오는날은 지하철타고 롯데마트도 갈 수 있고 트레이더스 가까운건 너무 좋아요. 하나로마트도 대형이라 쏠쏠합니다
6.기타
-창고를 사용할 수 있고 집안에 수납공간이 적절히 잘 배치되어 있어요.
-지금은 조금 흐릿해졌지만 보유하고도 청약 무주택으로 넣을 수 있는것도 장점이에요.
-지어진지 오래되지않아 새 단지인것도 장점이에요
단점
1.FCU
지하철연결이 최고 장점이라면 FCU는 최대 단점이에요. 생긴건 시스템에어컨처럼 생겼지만 절대 시원하지 않습니다. 저는 아이가 없지만 아이 있는집은 창문형 에어컨 등 추가로 설치 필요합니다.
매년 여름이 다가오는게 스트레스일 정도로 덥게 지냈어요. 혹시나 손님이라도 오게되면 사람들의 열기로 다들 더워서 힘들어하더라구요 ㅠㅠ (참고로 저는 4대 설치되어있어요.)
공용 냉방이기에 24시간 제가 틀고싶어 트는것이 아니고 6,9월에는 특정일 특정 시간만 틀 수 있는것도 단점입니다. 주민간의 의견이 많이 달라요.
지금은 설치한지 얼마 안되었다고 치더라도 공용냉방쪽이 망가지기라도 하면 어떻게될까 끔찍하네요.
세대별 FCU도 고장이 잦은편이고 관리비가 저렴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2.학군부족
초등학교는 이편한3차쪽이 가장 가까운 곳이고 중학교는 도보권이 없어요. 향후 아이를 계획할때 문제라고 생각해요
3.주차
101동은 지하3층, 지상3,4,5층만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4,5층에 주차하게되면 엘레베이터를 갈아타야해요. 갈아탈때는 유키가 필요합니다.
저는 이게 상당히 스트레스였던게 지하에 주차를 하고싶은데 갈아탈걸 생각해야하고 지상4층에 주차를 하게되면 지하1층으로 진입해서 5층을 차로 올라가야하는게 불편하더라구요.
밤에 주차하려면 지하5층 지상5층은 가야 가능했어요.
그리고 손님이 오면 할인적용을 해야하는데 깜빡할때도 있고 혹시라도 결제하면 환불이 절대 불가하더라구요.
주차공간이 넉넉치않은 느낌이라 관리가 필요해서 그런듯 해요.
업체도 몇번 바뀌었는데 그닥..
4.지하철
서울에서 출퇴근을 하는데 구파발행이 있다보니 하나 건너 보내는게 불편해요. 막차도 빨리 끊기는 편이고 앉아서 출근은 불가능입니다.
얼마전에 서해선이 개통되어 김포/부천쪽 이동이 편해졌지만 그 외 다른 노선으로 갈아타려면 종로까지 내려가야해요.
5.위치
동해, 남해등을 가기에 불편해요.
바닷가로 여행을 자주 가는 편인데 서울을 뚫고가거나 둘러가야하다보니 시간이 더 걸리더라구요
그리고 스타필드 근방 외에는 할만한게 별로 없어요. 무언가를 하려면 차로 가야합니다
6.기타
-엘레베이터 고장이 잦아요
-보일러를 키면 돌아가는 시간이 빠른것같진 않아요
-창릉천이 있어 좋으나 폐수/오염수가 흘러나올때가 종종 있어요.
-수납과 창고가 있지만 베란다가 없어 짐 넣을곳은 부족해요.
분양시점부터 매수를 고려했던 단지였으나 매수는 하지않는 것으로 결정했어요. (개인의 선택이며 나쁘다는 것은 아니에요)
서울로의 진입을 원하고 FCU가 제게는 너무 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