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길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반포주공 1단지입니다. 반포주공 1단지는 반포를 대표하는 아크로리버파크와 이번에 새로 분양하는 래미안원펜타스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이 뿐만 아니라 주변에 초, 중, 고도 몰려 있어 입지적으로 매우 나이스한 곳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아리팍 옆에 있기에 당연히 한강뷰는 덤이구요. 추가적으로 9호선 구반포역 초역세권이 위치해 있는 곳인데요. 현재 이 곳은 반포디에이치클래스트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날 준비를 하고 있는 아파트입니다.
이렇게 좋을 일만 남아있는 이 아파트에도 약간의 이슈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반포주공 1단지의 특정 한 동(108동)을 철거하지 않은 채로 냅두고 있는데요. 이 이유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전임 시장님이 '정비사업 역사유산 남기기 가이드라인'이란 걸 만드셔서 역사적으로 보존을 하기로 해서..남아있는데요.. 그래서 뜬금 없이 한 곳만 남아 있습니다.
이 가이드라인 때문에 개포주공 1단지, 개포주공 4단지 등 이미 재건축이 된 곳들도 아파트 한 동을 남겼어야 했지만, 시장이 바뀌고 나서 바로 철거 하여 멋진 아파트로 재탄생 시켰습니다.
현재 조합은 당연히 108동의 철거를 주장하고 있지만, 서울시에서는 반포 덮개공원 국제 설계공모 당선작을 공개하면서 108동의 철골을 뼈대로 시멘트 건물을 만들어 '주거역사전시관'으로 활용하는 설계안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최종 후보로 올라왔던 설계안 6개 중 5개는 모두 철거하는 방식으로 되어있었지만, 한 개만 유지한채 사업을 진행하는 설계안을 제출했는데, 하..필 그게 당선이 되었네요.
뭐 역사관 이런 거 좋습니다만,, 굳이 주거역사전시관을 특정 아파트에 둘 이유가 있을까 싶습니다. 구경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교통이 엄청 뛰어난 곳에 짓는 것도 아니고... 실효성이 정말 떨어져 보이는데 왜 굳이 저런걸 고집하는지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조합원은 아니지만,, 조합원들의 마음이 백번 천번 이해가 갑니다.. 조속히 해결 되기를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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