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오늘 두번째 아파트는 개포의 신축, 개포자이프레지던스입니다.
웅장한 모습에 감탄한 아파트인데요. 실제로 가보니 더 멋진 곳이었습니다.
❗️개요
2023년 3월 준공으로 3375세대 35개동의 대형단지입니다.
전신은 개포주공 4단지로 1982년 입주한 곳이었죠.
용적률은 249%이고 건폐율은 18%입니다.
주차대수는 5881대로 세대당 1.74대입니다.
평형은 정말 다양한데 18평부터 73평까지 있습니다.
73평은 펜트하우스 물량이고요.
최근 실거래가는 24평이 지난 1월 21.6억에 거래되었고 31평은 23년 4월 24.5억에 거래가 있었습니다.
호가는 24평이 23~24억 수준에 형성되어 있고 33평이 29.5~31억에 형성되어있습니다.
❗️장점
-대치동학원가가 가깝습니다.
-커뮤니티 시설이 훌륭합니다. 골프만 해도 GDR 최신형이 31대나 있고 스크린게임룸도 4곳이나 있습니다. 또한 트랙맨도 한대가 있어 외부 시설에 갈 필요 없이 피팅이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수영장, 물놀이 가능한 놀이터,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식당, 배드민턴장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습니다.
-단지내 조경이 아름다워 단지 산책만으로도 힐링할 수 있을것 같네요. 수변공원도 아름답습니다.
-수인분당선인 개포동역 또는 대모산입구역이 동마다 차이가 있지만 접근이 쉽습니다.
-개포초, 개포유치원이 가깝고 개우너중, 중동중, 경기여고, 중산고, 개포고 등이 가까운 편입니다.
-단지내에 아름다운 조형물들도 많습니다.
❗️단점
-커뮤니티시설과 지하주차장이 침수되었던 역사가 있습니다. GS건설은 배수로 인한 일시적인 문제라며 부실공사를 부인했지만 한달만에 침수가 반복되었죠.
-동과 동사이의 간격이 넓지 못합니다.
-여담이지만 입주민 전용 사우나에 다이슨 드라이기가 있었으나 도난사건으로 24년초 유닉스 제품으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총평
-자이아파트의 오명을 보여주는 사례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으며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 것 같습니다. 또한 단지 내 유치원과 땅 지분문제로 법적분쟁을 겪기도 했는데요. 결국 최근에는 아파트의 준공인가 처분이 적법하다는 결론이 나왔지만 당시 유치원 측의 소송 제기로 입주중단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여러 사연이 많은 아파트지만 실제로 거주하기에는 조건이 훌륭하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내부에서 여러가지가 다 해결되기 때문에 주변 상권이 부족해도 커버가 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