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첫날에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이 호수 첫 입주자였어요. 이때는 오피스텔 단톡방이 있어서 입주자분들이랑 대화를 나눌 수 있었는데 대부분 저처럼 첫 입주인데고 불구하고 집에 하자 있으신분들이 많았어요. 하자보수 딱한번 오셨고 거의 한계절 바껴야 오셨어요. 하청업체다 보니 제대로 안오시고 전달도 잘 안됩니다. 그리고 벽이 얇아서 층간소음심하고 베란다문은 이중도 아니고 한개뿐이라 밖에 차 지나다니는소리때문에 잠 제대로 못자니까 예민하신분들 조심하세요. 그래도 좋은점을 꼽자면 월세가 다른곳에 비해 저렴했고 관리비도 다른 오피스텔에 비해 저렴했어요. 500세대가 살다보니 그만큼 가격을 나눠내서 저렴한거라고 부동산 분이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하나는 베란다 밖의 풍경이 진짜 예뻤어요. 넋놓고 쳐다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네요.
고층 살았는데 방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너무 좋았네요. 그치만 옆쪽이 고속도로인지 터널이 있어서 그 소음이 엄청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