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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년식, 195세대 광장동 삼성2차 아파트입니다. 90년 내외에 개발된 광장동 한강변 단지들 중에서 삼성1차와 함께 가장 작은 단지 규모입니다.
단지 안에 재건축 관련 현수막은 발견하지 못했네요. 21년도에 소규모재건축 추진위 움직임 이후 현재까지 다른 진척 소식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합필이 가능한 소규모 재건축 특성상 주변 정비사업 단지들과 어떤 이슈가 생길지 단정하기는 어렵겠지요. 현재는 여튼 조용합니다.
20평대는 복도식, 30평대는 계단식으로 혼재된 구조입니다. 한강과 가깝고 고층에서 전망도 가능한 세대들이 있고요. 주변의 활발한 상권 접근성, 학원가 도보권 그리고 광남학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장점으로 실거주 수요가 바쳐주는 단지입니다.
다만 주차는 2면, 3면까지 좁은 통로를 활용해서 상당히 불편한 모습이었네요. 현재 정비사업 진행 가능성과 구축 소단지에서 오는 단점들로 매매가격은 꽤나 눌려있습니다. 전세 가격은 지지되며 갭이 많이 줄었고요. 투자로 광장동 진입을 원하는 분들은 눈여겨볼 만한 단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