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동네, 편안한 동네 그러나...
2022.12.14 조회수 35안녕하세요, 3단지로 이사 와서 거주한 지도 이제 3년이 지나고 4년 째에 접어드네요. 3단지 아파트 위치는 정말 평화롭습니다. 그러나 좀 살아보니 아쉬운 점들이 많습니다. 뒤에 농가가 대거 위치하고 있는데 미세먼지 안좋은 날이나 흐린날 소각을 엄청합니다. 소각냄새 때문에 많이 골치 아픕니다. 구청에도 신고하고 민원도 넣어봤으나 전혀 해결이 되지 않네요. 또, 아파트가 오래되어 그런지 외풍 너무 심하게 들어오고, 화장실은 자연환기구로 되어 있습니다. 수압은 약하구요. 잘못된 설계 구조로 인한 결로 현상과 그에 따른 전선간섭 현상으로 현재 부엌에 전기는 사용도 못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화장실 불을 키고 끌때 현관의 불도 같이 켜고 꺼집니다. 또 베란다의 배수관이 노후 되어 그 부분에 누수가 생겨 벽지가 얼룩지고 곰팡이가 쓸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인테리어를 새로 한다고 해도 보완되기 힘든 부분들이라 너무 아쉽습니다. 조용하고 차분히 살기 좋은 입지인 것은 확실하나 집이 오래된 점을 감안하여 매매하시거나 전세 들어오시기 바랍니다. 이상 거주해 보아야 알게 되는 것들 간단하게 공유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