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니 전셋값이 오르지'…서울 금천·관악 등 아파트 전세 30% '증발'
2024.03.20 조회수 14🔸 서울 전세값 43주 연속 상승세…전세 시장 '수급불균형' 여파.
'서남권' 전세수급지수, 기준선 '돌파'…전세 수요>공급.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한주 새 평균 0.0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43주 연속 상승세로 올해 들어서만 평균 0.73%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상황 속에 이처럼 전세가격이 유독 오르는 이유는 시장에 풀린 전세매물이 줄어드는 등 수급불균형이 심화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날 기준 서울 전체 아파트 전세매물은 총 3만 2742건으로 3개월 전(3만5215건) 대비 7.1%(2473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같은 기간 금천구의 경우 368건에서 245건으로 33.5%(123건) 줄면서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관악구 29.0%(559건→397건), 영등포구 29.0%(1710건→1215건) 등 다른 지역의 전세 매물 역시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4·10 총선이 3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부동산 시장에서의 추가 제도변화 이벤트가 발생하기는 어려운 국면"이라며 "서울 전세시장은 봄 이사철 영향은 물론 매매 시장으로 이동하지 못한 수요층이 가세하면서 시세 대비 저렴한 임대차 물건들이 대부분 소진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