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 그 너머엔… “수도권 공급 부족 시대가 온다”
2024.03.22 조회수 23▫️ 주택 인허가·착공·입주물량 ‘급감’
미분양 ‘무풍지대... 3기 신도시 입주 지연
전문가들 “심각한 상황... 2029년까지 여파”
◇인허가·착공·입주물량… 모든 지표가 ‘급감’
21일 국토교통부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택 인허가 물량은 2만5810가구에 그친다. 전달 대비 72.7% 급감한 수치다. 이 기간 수도권 인허가는 1만967가구로 전월 대비 81.9% 감소했다. 지방은 1만4843가구로 56.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인허가가 2만2906가구, 비아파트가 2904가구로 각각 72.7%, 9.8% 줄었다.
인허가 다음 단계인 착공도 급감하고 있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착공 물량은 2만2975가구로 한 달 전보다 41.0%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은 1만2630가구로 46.2% 감소했고, 지방은 1만345가구로 33.25% 줄었다. 아파트와 비아파트 착공 역시 각각 41%, 7% 감소했다.
◇“주택 부족, 향후 3~4년 이후 심각한 문제”
수도권 주택 공급에 물꼬를 터줄 3기 신도시 입주마저 수년이 더 걸릴 전망이다. 당초 3기 신도시 입주 시기는 2025년~2026년으로 예정됐다. 하지만 토지 보상 문제 등으로 일정이 2년 안팎으로 늦춰질 전망이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국토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3기 신도시 중 인천 계양은 2026년 하반기,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은 2027년 상반기, 부천 대장과 고양 창릉은 2027년 하반기로 각각 연기됐다. 개별 단지로 보면 2030년까지 입주가 이어져 앞으로 6년을 더 기다려야 하는 곳도 있다.
지방을 중심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미분양 문제는 수도권에는 해당되지 않는 얘기다. 수도권 인구는 약 2301만명이다. 국내 총 인구(약 5061만명)의 절반이 수도권에 살고 있다. 하지만 전체 미분양(6만3755가구) 대비 미분양(1만160가구) 비중은 16%에 불과하다.
“전반적으로 주택 공급 부족은 아주 심각한 상황”이라면서 “입주 물량 감소는 지금뿐만 아니라 3~4년 이후도 문제인데, 곧 임대차법 만기 시기와 더불어 전셋값과 매매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