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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는 핫플 아니죠”… 양극화 홍대, 흥망성쇠 분기점

2024.03.23 조회수 15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정문에서 내려다 본 ‘걷고싶은거리’(어울마당로)엔 길을 건너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걷고싶은거리에서 불과 150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정종완(44)씨는 상권이 예전같지 않다고 한탄했다. 걷고싶은거리 인파를 바라보던 정씨는 “여기(가게 앞)는 이제 흐르는 거리밖에 안된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가 카페를 차린 8년 전 홍대 정문 앞 내리막길은 내외국인 가리지 않고 사람들이 줄지어 다닐 만큼 번화했고 가게도 손님들로 북적였다. 👉하지만 지금은 수업을 마친 대학생들이 통학하는 이동로 성격이 강하다. ①‘홍대 정문~어울마당로 구간’에는 어림잡아 공실 상가가 최소 17곳이었고, 빌딩이 통으로 빈 곳도 4곳에 달했다. 홍대라는 이름값에 오를대로 오른 임대료는 홍대 상권 공실 사태의 주된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한번 오른 임대료는 결코 조정되지 않는다.” 😤 국민일보가 만난 공인중개사 다섯 명이 입을 모아 말했다. ‘핫플’에 포위된 홍대🔻 👉지금 홍대 상권은 ‘합정-상수-연남-망원’에 사방이 포위된 형세다. 홍대를 찾은 유동인구도 홍대 상권 골목골목으로까지 스며들지 않고 주변 신흥 핫플로 흡수돼버린다. 홍대 중심 상권, 젠트리피케이션도 여전해 홍대 양극화는 인근 상권의 확장과 맞물려 있다. 백종배(62) 서교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연남동·망원동 인근 상권도 넓어지면서 전체 소비자의 파이도 분산됐다”고 지적했다. 희망이 없는 건 아니다. 홍대 상권은 높은 임대료와 공실 장기화 등으로 시들고 있긴 하지만 아직 쇠퇴기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이기 때문이다. 다만, 지금의 위기를 상권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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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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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도 아직은 사람많긴한데 예전만큼은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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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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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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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도심은 이젠 흥망성쇄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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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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