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4 조회수 19찌개나 탕을 끓이다 보면 국물 위로 거품이 올라온다. 거품 안에 어떤 게 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몸에 좋지 않거나 맛을 해친다고 생각해 일단 걷어낸다. 거품의 정체는 뭘까. 정말 몸 또는 맛에 영향을 줄까?
국물이 끓어 100도가 넘으면 기포가 발생한다. 여기에 국물 재료 속 녹말·단백질 성분이 섞이면서 거품이 생긴다. 생선찌개를 끓이면 생선 내장이나 껍질에 묻은 핏물, 단백질이 응고돼 거품이 만들어지는 식이다. 고기가 들어간 찌개는 고기 핏물이 응고되거나 고기 부스러기가 엉킨 부유물이 떠오르고, 된장찌개는 콩의 단백질이 거품으로 떠오른다. 고춧가루와 같은 재료도 거품에 엉겨붙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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