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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 흥망성쇠 전형 압구정로데오-가로수길

2024.03.26 조회수 25▫️ "가로수길, 시대 변화 못 따라와" 강남 상권은 침울한 분위기다. 방문한 신사동 가로수길은 평일임을 감안해도 한산했다. 일본인 관광객으로 보이는 이들이 간혹 보일 정도였다. 블록마다 상가 건물 유리창에 '특급임대' '통임대' '단기임대' 등의 문구가 보였다. '깔세'라고 적힌 문구도 볼 수 있었다. 깔세는 임대차계약에서 보증금 없이 선불로 내는 임대료를 뜻한다. 가로수길 인근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영향도 있겠지만 임대료 상승이 상권 침체의 가장 큰 이유"라며 "공실이 많아도 임대료를 인하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는 임대인이 부채 없는 자본가인 경우도 있지만 임대료가 한 번 내리면 다시 올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하소연했다. 👉가로수길과 2㎞ 떨어진 압구정로데오거리는 또다른 분위기였다. 알록달록한 가게들이 눈에 띄고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 주얼리숍 등 볼거리를 즐기는 관광객들로 붐볐다. 공실 상가도 몇몇 눈에 띄었지만 가로수길과 비교할 바는 아니었다. 🔸코로나19로 상권이 침체된 상황에도 가로수길의 임대료는 오히려 상승했다. 가로수길의 매출 대비 통상 임대료 비중은 2021년 11.4%에서 2022년 14.1%로 2.7%포인트 상승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23년 상가 임대차 실태 조사' 결과 ㎡당 통상 임대료는 명동(15만3600원)에 이어 압구정로데오(14만800원) 강남역(13만7900원) 순으로 높았다. 👉부동산 업계는 강남 상권의 침체가 임대료 상승과 특색 있는 상권 부족의 문제라고 지목했다. 채송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서울남부지부 강남구지회장(강남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가로수길 상권이 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가로수길이 패션 산업에 특성화돼 있는데 다양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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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정책/투자
영등포구 여의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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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jaya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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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은 살고 가로수는 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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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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