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 사랑해”…‘K-김’의 놀라운 위상
2024.03.31 조회수 25▫️ 김, 한국 수산식품 수출 1위…작년 1조
김 1~2월 수출액 전년 동기比 28.1%↑
미국선 조미김, 중국·태국선 마른김 인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김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는 가운데 올해 1∼2월 김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가까이 늘어났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 수출액은 각각 40% 넘게 증가했다.
3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1∼2월 김 수출액은 1억4136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8.1% 증가했다. 물량은 6074t으로 15.3% 늘었다.
주요 시장 가운데 미국과 중국, 태국 수출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
👉한국 김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는 김 제품 인지도 상승에 힘입어 조미김 수요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1∼2월 대미 김 수출액은 2818만달러로 41.6% 늘었다. 미국 수출 물량은 862t으로 29.5% 증가했다.
1억달러 수출공로탑을 받은 신안천사김은 조미김을 미국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채널에 공급한 덕분에 지난달 수출이 전년 동기보다 120% 증가했다.
👉중국과 태국에서는 마른김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중국 수출 금액은 2313만달러로 42.2% 증가했고 수출 물량은 1278t으로 28.0% 늘었다.
특히 2월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를 앞두고 1월에 마른김과 조미김 수출이 크게 늘었다. 물량으로만 따지면 1∼2월에 한국산 김이 가장 많이 수출된 국가는 중국이다.
👉일본은 1∼2월 김 수출액이 2298만달러로 5.5% 증가했다. 일본 내 김 생산량이 감소한 가운데 마른김 쿼터 할당 물량이 조기 소진돼 조미김 대체 수입이 늘어남에 따라 지난달 한국산 조미김 일본 수출은 1년 전보다 24.1% 늘었다.
👉 태국의 경우는 2월 누적 기준 수출 물량은 작년 대비 4.7% 늘었지만, 마른김 원료 확보 경쟁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수출 금액은 36.0% 증가한 1379만달러를 기록했다.
김은 한국 수산식품 수출 1위 품목이다. 김 수출액은 지난해 22.2% 늘어 1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