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파 한 단에 5,565원…허리 휘는 서민들
2024.03.31 조회수 27🔸 유통매장 생필품 167개 가격 상승>
지난 1년간 상당수 생활필수품의 판매가가 올라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생필품 11개 품목 306개 상품 가운데 지난해 같은 달보다 판매가가 뛴 상품은 상품은 167개였다.
일반 생활용품으로 분류되는 가사·위생용품은 77개 중 45개 판매가가 올랐다. 평균 상승률은 8.8%였다. 마스크와 비누, 생리대, 종이 기저귀 등 가격이 특히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산물의 경우 고등어와 오징어는 판매가가 하향 안정세를 보인 반면에 갈치 가격은 상대적으로 많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갈치 냉동(100g)은 2천910원에서 3천227원으로 10.9%, 갈치 생물(100g)은 4천63원에서 4천875원으로 20.0% 각각 상승했다.
20개 상품 가운데 9개 판매가가 오른 채소류도 상품별로 가격 편차가 심했다.
흙대파(500∼800g)의 이달 평균 판매가는 5천565원으로 지난해 3월 가격(3천666원)보다 51.8% 비싸게 팔리고 있었다. 상승률은 조사 대상 306개 제품 중 가장 높다.
애호박(2천521→3천211원·27.4%↑)과 적상추(100g 기준·1천843→2천41원·10.7%↑)도 비교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