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05 조회수 15일본 만화에서 유난히 많이 나오는 소재가 있다. '각성'(覺醒)이다. '드래곤볼', '헌터×헌터' 등 고전 만화뿐 아니라 '체인소맨', '주술회전' 등 최근 나오는 만화들에서 대부분의 주인공은 각성을 통해 '레벨업'한다.
만화를 보고 자란 일본 청년들도 때론 각성한다. K팝 골수팬이었던 대학생 구마노 고에이도 그런 경우다.
그가 한국문화에 빠진 계기는 입시를 얼마 남겨두지 않았던 고3 때였다. 그는 공부 중 잠깐 머리를 식히고자 유튜브 창을 열다가 운명처럼 방탄소년단(BTS)과 트와이스의 뮤직비디오를 보고 말았다.
탁월한 춤 실력과 빠른 장면 전환, 아이돌의 눈부신 비주얼. 충격에 빠진 그는 단숨에 한국 대중문화에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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