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보약'이란 말, 진짜였네…잘 자면 치매 막는다
2024.04.07 조회수 14▫️ 낮 동안 피로와 뇌에 쌓인 노폐물 내보내
수면 호르몬, 항암·항산화·항염증·항발작 효과.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수면과 치매는 관련이 있다"면서 "잠을 못 잔다는 건 치매가 시작될 때 나타나는 증상일 수도 있고, 잠을 못 자는 현상 자체가 치매의 위험 인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에 따르면 우리는 잠을 통해 낮 동안에 활동하면서 쌓인 피로를 푸는 걸 넘어 뇌를 사용하면서 생긴 노폐물도 내보낸다.
따라서 잠을 제대로 자지 않으면 이런 회복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게 되고 노폐물이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되거나 회복이 덜 돼 치매의 위험 인자로 작동을 하게 되는 것이다.
치매뿐만이 아니다. 잠은 암, 심혈관계 질환, 대사성 질환 등과도 관련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수면 호르몬으로 알려진 멜라토닌의 분비와 연관돼 있다.
멜라토닌은 뇌에서 분비되는 수면 유도 호르몬으로 단순히 수면의 질을 높여주는 것뿐만 아니라 항암, 항산화, 항염증, 항발작 효과까지 있다.
심혈관계 질환, 대사성 질환, 암, 신경퇴행질환도 멜라토닌 결핍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