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 곳만 된다"…대형브랜드·대도시·대단지 '3대 아파트' 어디
2024.04.11 조회수 21🔸 분양시장 양극화 심화…청약 수요 옥석가리기 뚜렷
주택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 등의 여파로 분양시장의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는 대형건설사 브랜드와 인구 100만 이상의 대도시, 1000가구 이상 규모의 대단지 등 이른바 '3대(大) 아파트'에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3대(大) 아파트는 대형건설사의 신뢰성과 안정성은 물론 인구가 많은 대도시가 가진 풍부한 주택 수요, 대단지가 가진 특화설계 및 다양한 커뮤니티시설, 관리비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이 집결된 주거지로 평가받는다.
실제 지난해 청약 한파 속에서도 ‘3대 아파트’는 높은 청약 열기를 나타내며 분양시장을 주도했다. 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데다, 신축 분양 물량도 줄어들고 있어 분양시장의 '옥석 가리기'가 더 활발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시장이 위축될수록 상품성을 갖춘 단지에 청약 수요가 쏠리고 있다.
👉실제 3대 아파트가 분양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GS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대전 서구 탄방동에서 선보인 총 1974가구 규모의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최고 경쟁률 354.29대 1, 평균 경쟁률 68.67대 1을 기록하며 전 가구 1순위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대전 1순위 청약 평균 경쟁률인 27.86대 1보다 2.4배 이상 높은 수치다.
👉3대 아파트 집값도 회복하는 양상이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 '대연 롯데캐슬 레전드'(3149가구) 전용 84㎡는 6억86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11월 실거래가 6억4900만원(3층)보다 37000만원(약 6%)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부산 남구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달 분양시장에서는 3대 아파트 요건을 갖춘 단지가 분양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광주광역시 최대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선보이는 ‘중앙공원 롯데캐슬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지난 5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