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금 중간청산 신청조건은
2024.04.11 조회수 33퇴직하지 않으면서
큰 돈 필요할 때 신청
주택 구입 또는 전세 자금이 부족하거나 오랜 기간 치료로 큰 돈이 필요할 때, 은행 대출 말고도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선택지가 있어요. 바로 ‘퇴직금 중간정산’이에요.
퇴직금 중간정산이란 퇴직은 하지 않고 지금까지 일한 기간만큼의 퇴직금을 계산해서 미리 받을 수 있는 제도예요. 이걸 받으려면 법에서 정해놓은 몇 가지 사유에 해당돼야 하는데요. 법에서 어떤 것들을 인정해 주는지 볼게요.
※ 퇴직금 중간정산, 이런 상황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1. 무주택자인 내가 내 명의로 집을 사려고 할 때
2. 집을 전세 또는 월세로 구하면서 전세금이나 보증금을 내야할 때
3. 나 또는 가족이 심각한 병에 걸렸거나 부상을 당해서 6개월 넘게 요양해야 하는 상황에서 의료비가 내 연 소득의 1/8을 넘을 때
4. 최근 5년 안에 파산 선고 또는 개인회생 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을 때
5. 회사와 합의해 일하는 시간이 짧아진 만큼 임금도 줄어들어서 퇴직금도 줄어들 때
6. 회사가 정년을 늘려주거나 보장해 주는 조건으로 일정한 나이, 근속연수가 되면 임금을 줄이는 제도를 시행할 때
7. 재난으로 피해를 입어서 생계가 어려울 때
중간정산 신청 전 ‘이것’ 확인해요
이런 어려운 상황에 해당된다면 퇴직금 중간정산을 통해 큰 돈을 마련할 수 있어요. 하지만,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하기 전에 꼭 확인해야 할 2가지가 있어요. 자세히 살펴볼게요.
1. 회사가 중간정산을 해줄 수 있는지 미리 확인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한다고 해서 반드시 돈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에요. 퇴직금 중간정산은 회사, 즉 고용주의 승낙이 필요하거든요.
고용주는 퇴직금 중간정산을 신청하는 근로자의 요구를 반드시 받아줄 필요는 없어요. 법으로 정해진 의무가 아니거든요. 그러므로 미리 회사와 상의해서 중간정산을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한 후 자금 계획을 세우는 게 중요해요.
2. 퇴직금 중간정산하면 일한 기간은 리셋!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으면 지금까지 일한 기간만큼의 퇴직금이 모두 정산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퇴직금 중간정산을 받고 난 다음부터 일한 기간이 새롭게 계산돼요.
이게 어디에 영향을 줄 수 있냐면요. 나중에 진짜로 퇴직을 할 때, 새롭게 계산된 퇴직금을 받을 텐데요. 그때, 새롭게 일한 기간만 근속일수로 포함돼요. 상대적으로 일한 기간이 짧아지게 되는 거라 생각했던 것보다 퇴직금이 적을 수 있어요.
퇴직금 중간정산은 당장의 금전적인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일 수 있지만 장단점을 잘 따져봐야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