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대해선 자신에게 너무 관대하면 안됩니다"》
2023.09.23 조회수 19며칠 전 탈모약을 처방받으러 종로 5가 피부과의원을 찾았다.
하도 자주 가니 이제 아는 사이가 되었다.
진료 시간은 불과 3분도 채 안된다.
그래도 인생살이에 대한 짦은 대화를 다룬다.
원장이 말했다.
"저보다 상태가 심한 환자를 보니 내 자신에게 관대해지더라구요. 그래선 안되겠다 싶어 이제는 셀프진료를 하지 않습니다."
알고보니 원장도 당뇨와 고혈압이 있었다.
중이 제머리를 못깎는다고 하더니.
수치가 높아도 관리를 잘 하지 않아, 이래선 안되겠다고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요즘은 강북 서대문의 큰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고 약도 타온다고 했다.
아는 것과 실천하는 것은 다른 가보다.
그는 "환자에겐 술과 담배가 해롭다고 조언하지만 정작 의사 본인은 지키지 않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나 자신을 너무 가혹하게 대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부작용만 따른다.
하지만 건강에 대해서는 좀 더 매섭게 자신을 대하는 게 좋겠다.
원장을 만나고 나서 든 생각이다.
#박원갑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심리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