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미지
박원갑777
마포동관심동네팔로워0

돈 문제는 덕담도 오해 부른다

2023.09.30 조회수 21당신과 자주 만나는 친구의 연봉이 이번에 크게 올랐다. ​그냥 2억원을 받는다고 가정하자. 부럽다. ㅋ ​당신은 부럽기도하고 한편으로 덕담 삼아 이런 말을 꺼낸다. ​"연봉이 많아서 좋겠다." ​이 말을 듣고 친구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 ​당신의 말을 그대로 수긍해 "그래 연봉많이 받으니 너무 좋아"라고 답변할까? ​아니면 "뭐가 많아. 우리 회사에는 나보다 2배 이상 받는 사람도 많은 걸. 게다가 세금 떼고 나면 막상 손에 쥐는 돈은 많지 않아"라고 말할까? ​대부분 후자일 것이다. ​왜 이럴까? ​겸손의 미덕일까, 아니면 방어기제가 작동해서일까? ​개인적으로 후자라고 본다. ​반대로 이번에 친구의 아들이 명문대에 입학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쁘겠다"라는 말을 던지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아마도 첫마디는 "운이 좋았다"거나 "애물단지였는데 다행히 잘 풀렸다"고 말할 것이다. ​일단 겸손 모드를 취한다. ​하지만 조금 더 맞장구를 쳐주면 자신의 아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성실한지 등 쉼 없이 자랑을 늘어놓을 것이다. ​필자가 하고 싶은 얘기는 돈에 대한 것이다. ​아무리 친하더라도 돈에 대해선 함부로 이야기를 꺼내면 안된다. ​좀 넓게 보면 돈 뿐만 아니라 아파트나 승용차등 을 포함한 재산에 대해선 조심해서 말하라. ​아니, 어지간해서는 말하지 말라. ​자칫 상대방에 대한 결례가 될 수 있다. ​내가 다른 뜻없이 무심코 얘기를 했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 ​상대방이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을 뿐 기분 나빠할 수 있다. ​"혹시 이 친구가 뭘 바라고 말하는 게 아닌가"라고 생각하면서 신경이 쓰일 것이다. ​어느 부자가 은행을 찾았다. ​은행 직원은 이제 친해졌다고 생각하고 그 부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고객님은 돈이 많으니 좋으시겠어요." ​이 말을 듣고 부자는 기분이 나빴다. ​하지만 내색을 하지 않고 이렇게 얼버무렸다. ​"부자라고 할 정도는 아닙니다." ​자기도 모르게 자기보호 본능과 경계감이 작동한 것이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돈을 다른 은행으로 옮겼다. ​돈 칭찬은 상대방이 고마워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부담을 느낀다. ​도와 줄게 아니라면 남의 집안 형편에 대해 너무 깊게 묻지 마라. ​특히 나보다 잘 사는 사람에게 재산에 대해 언급을 하면 금방 사이가 멀어진다. ​그 순간 "이 사람이 경계선을 허물고 갑자기 사적 영역으로 치고 들어오는 구나"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을 만나든 적정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 ​그러하니 재산이나 돈에 대해선 중앙선을 넘지말라. ​함부로 남을 부러워하지 말라. ​돈에 대해선 속으로 부럽더라도 티 내지말고 입에 담지도 말라. ​내 품격이 떨어진다. #박원갑 박사의 부동산심리수업 #박원갑
자유주제
노원구 상계동
cheer좋아요3
cheer댓글2
프로필이미지
신e주신선물
음봉면관심동네
좋아요
cheer좋아요1
2023.09.30
프로필이미지
박원갑777
마포동관심동네
cheer좋아요0
2023.09.30
KB부동산 앱에서 부동산 이야기를 편리하게 확인해보세요!
kbland_qr
logo_google_play_storePlay Store
logo_google_play_store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