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위청약, 하남은 되고 과천은 안되는 이유
7달전 조회수 201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최근 무순위 줍줍 청약으로 부동산 시장이 시끄러운데요. 아마도 많은 분들께서도 뉴스를 보고 관심을 가지셨을 것 같습니다. 저도 포스팅 통해서 소개드렸었는데요. 최근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은 곳이 아마 하남의 감일푸르지오 마크베르일 것입니다. 그리고 과천의 지정타 내에 있는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과천 르센토 데시앙일텐데요. 그런데 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전국 누구나 가능했지만 과천은 과천시민만 가능한 것일까요? 먼저 무순위 청약이란, 부적격 당첨자 등 계약 취소 물량이나 입주 이후 해약 등으로 발생한 미계약 물량에 대해 청약 순위와 관련없이 따로 청약을 하는 제도인데요.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는 1,2 순위 청약마감단지에서 예비입주자 대상 추가입주자를 신청했으나 결국 미계약으로 남은 세대가 무순위 물량으로 나온 것이고요. 이럴 경우 규제지역이면 재당첨 제한이 있고 비규제지역이면 재당첨 제한이 없는데 하남은 비규제 지역이라 재당첨 제한도 없으면서 19세 이상 성인 누구나 전국 어디서든 청약이 가능했기에 인원이 몰린 것이죠. 반면 과천은 부정 청약에 의한 계약 취소 물량이었습니다. 최초 공급 당시 위장전입 등 부정청약자가 무더기 적발되며 아직도 꾸준히 계약취소 물량이 나오는 곳입니다. 정부는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을 개정하며 무순위 청약의 거주지와 무주택 요건을 폐지했으나 전매제한, 공급질서 교란 등 주택법 위반 등으로 계약취소된 물량은 거주 요건과 무주택요건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그래서 과천시는 과천시 거주자이면서 무주택자여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특히나 당시의 청약 자격 요건도 갖추어야 해서 신혼부부 혹은 생애 최초 등의 조건이 맞아야 하는 것입니다. 제 생각에는 무순위라고 무조건적으로 좋은 것은 아니지만 잘 따져보고 조건이 가능하다면 이것만큼 좋은 기회로 집을 사는 일은 없을 것 같네요. 그만큼 경쟁률도 높은 것이고요. 과천과 같은 경우에는 본인의 조건이 맞는지만 확인해보고 기회를 잡는다면 많은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7479601?sid=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