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아파트 재건축 진행상황 요약
2023.10.07 조회수 46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65층 초고층 재건축 계획이 서울시 심의를 통과했습니다. 이로써 여의도에서의 스카이라인이 새롭게 형성될 전망입니다.
현재 1971년 준공된 여의도의 가장 오래된 아파트인 시범아파트는 1584가구 규모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2018년의 '여의도 통합개발' 논란 등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었습니다. 작년 9월, 신속통합(신통)기획을 통해 재건축 계획을 마련하며 다시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결정에 따르면, 시범아파트는 최대 65층 높이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63빌딩과 가까운 동은 65층까지 높아질 수 있으며, 한강 석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학교 주변은 중저층으로 계획되었습니다. 이로써 여의도에서의 아파트 단지 가운데 최고층으로 솟아올라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시가 초고층 재건축을 허용한 결과, 다른 여의도 노후 아파트 단지들도 비슷한 계획을 세우고 빠른 추진을 예상합니다. 목화아파트는 신통기획 자문방식을 통해 서울시와 재건축 계획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이 방식은 주민들이 정비계획안을 마련하여 제안하면 서울시가 조언을 제공하는 제도입니다. 목화아파트는 최고 55층 높이의 393가구 재건축 계획을 제시했습니다.
대교아파트, 은하아파트, 광장아파트도 신통기획 자문방식을 통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교아파트는 최고 49층 891가구 규모의 재건축 계획안에 대한 서울시와의 1차 회의를 진행한 후, 조합 설립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