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 나올 정도로 수도승처럼 살거야"》
2023.10.14 조회수 20며칠전 환갑을 맞이한 선배를 만났다.
그는 60이 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그 이전과 180도가 달라진다고 했다.
그리곤 무엇보다도 오래살려면 몸관리에 애쓰겠다면서 이런 말을 했다.
"이제는 수도승처럼 살아야할 것 같아. 몸에서 사리가 나올 정도로 말이야."
그의 사정을 알고나니 충분히 납득이 되었다.
그는 최근 혈관에 이상이 생겨 스텐트 시술을 했다.
앞으로 몸을 잘 관리를 해야 자연수명을 넘어 장수를 할 수 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잘 관리해야한다.
이를 알면서도 쉽지 않다.
한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가 참 어렵다.
나이들어 아프지 말아야 하는데...
주변에 아픈 사람이 늘어나니 나도 신경이 쓰인다.
며칠전에는 건강검진을 했더니 안저이상이니 정밀 진찰을 받아보라는 결과가 나왔다.
황반변성으로 눈이 약간 장애가 왔다는 한 선배가 생각이 났다.
다행스럽게도 큰 이상이 없다고 했고 실명 가능성은 특히나 없다고 했다.
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겁니다"라고 말하며 진료실에서 나왔다.
그동안 중단했던 루테인을 오늘 아침에 다시 먹었다.
황반변성 예방에는 루테인이 좋다고 의사가 말했다.
다른 무엇보다 건강이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다 잃으니까.
돈이나 권력을 가진 자보다 천수를 누리는 사람이 인생의 최고 승자다.
이미 술담배는 안하지만 수도승 반 정도는 따라가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