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청춘을 바쳤는데..."》
2023.10.18 조회수 25어느 TV방송 프로그램에 오랫동안 활동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해고되었다.
그는 "30년 내청춘을 바쳤는데"라고 울먹였다.
갑작스런 출연중단 통보에 아쉽고 서운할 것이다.
한 지인도 30년 근무한 직장에서 명예퇴직 권고를 받았다.
그토록 밤새워 일했건만 나에게 이런 대우를 할수 있느냐면서 분노를 삭이지 못했다.
세상 사람들은 모두 자기중심적이다.
남의 시각에서 바라보라고 하지만, 객관적인 관점을 유지하라고 하지만 쉽지 않다.
아무래도 자신이 한 것은 높게 평가하고 받은 것은 낮게 평가하기 때문이리라.
본인에게는 기분 나쁜 이야기겠지만 제 3자 시각에서 바라보자.
한 회사에서 근무를 한다는 것은 고용주와 계약을 한 것이다.
계약을 유지할 것이지, 말 것인지는 본인의 자유다.
그 회사가 부친이 물려준 회사라면, 좀 어렵겠지만 말이다.
그 조직에서 헌신했다고 하지만 공짜로 일한 게 아니다.
노동의 댓가를 받았을 것이다.
작은 불만이 있었겠지만, 그보다 좋은 대안이 있었다면 이직을 했을 것이다.
요즘은 평생 고용시대가 아니니까.
회사에 눌러앉은 이유는 여러 비교를 통해 가장 여건이 좋아 나름대로 최적의 선택을 한 때문이다.
그렇다면 청춘을 바친게 아니라 내게도 이득이 되니까 오랫동안 근무를 한 것이다.
조직은 때로는 냉혹하다.
그래서 섭섭할 때가 많을 것이다
그래도 나만 손해보고 억울하다는 자기 불행 코스프레는 정신건강상 좋지 않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회사와 계약관계가 종료된다.
감정을 배제하고 회사와 나의 관계를 직시하는 게 좋지 않을까.
서운해할 것 없다.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동안 내 인생의 아름다운 여정을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