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의 삼각지
2024.04.27 조회수 86🐧 한강, 서울역, 이태원 세군데로 이어진다해서 삼각지라는 명칭을 갖게 되었습니다. 1900년에 이미 서울역과 용산역이 생겼고요. 덕분에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서울의 중심이었지요. 일제가 군용지로 사용하며 군 부대를 위한 도로, 건물, 공장 등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나중에는 삼각지에 로터리를 만들어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도 했습니다. 일본이 집에 가고 나서는 서울역과 미군부대로 인해 붐비는 곳이었고요. 67년도에 우리나라 최초로 건립된 사거리 교차로는 94년도에 철거되어 현재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여전히 서울 교통의 요지 역할을 하면서 지금은 대통령도 상주하고 있어서 늘 사람이 몰리는 곳이지요. 남북을 가로지르는 한강로를 중심으로 앞으로 10년 넘게 서울을 대표하는 시설들이 무수히 생겨날 겁니다. 과거와 현재, 미래 삼각지의 모습을 잘 기억해둬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