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조회수 26전세사기 사태를 겪으면서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커지고 있다. 특히 시세를 파악하기 어렵고 전세가율이 높은 빌라(다세대·연립)를 중심으로 이 같은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다.
27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세 거래량 12만3669건 중 전세는 5만7997건, 월세는 6만5672건으로 전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6.9%로 조사됐다. 이는 1분기 기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2011년 당시에는 전세 비중이 69.7에 달했다. 2022년엔 61.6%, 2021년 58.0%, 2022년 50.3%, 2023년 47.6%의 추이를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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