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조회수 37여의도·잠실·성수 뒤이어
목동도 초고층 주거지 조성
14단지, 15층서 60층으로
6단지도 최고 50층 재건축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4단지가 최고 60층 높이 재건축을 추진한다. 송파구 잠실, 성동구 성수,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 이어 목동도 ‘초고층 재건축’ 대열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2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양천구청은 최근 목동 14단지 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안을 공람 공고했다. 이 단지는 1987년 15층 안팎 3100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 역세권이고 안양천과 신목초·목일중·신목고와 가깝다.
이번 계획안에는 목동 14단지의 재건축 이후 최고 층수를 35층이 아닌 60층으로 변경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건축법은 50층 이상 건물을 초고층으로 분류한다. 양천구 관계자는 “이곳 (상공)은 비행기 항로가 아니다”며 “지역 여건과 전체적인 스카이라인을 고려해 최고 높이를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신목초, 목일중, 신목고의 일조권을 고려해 단지 주동을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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