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의 거주가치와 투자가치
9달전 조회수 143🐧
앞전에 통화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주요 국가의 중심도시에서는 주택가격 상승이 일어났죠. 이런 케이스는 거주가치 즉 사용가치보다 투자가치가 강력하게 작동했던 결과입니다.
다들 아시는 뉴욕 센트럴파크, 싱가폴, 런던 하이드 파크 같은 국제도시 주요 입지 주택의 사용가치가 30이라면 투자가치는 70으로 측정된 거죠.
한국, 일본의 작아지는 외각 도시 투자가치는 0에 가까우면서 거주를 위한 사용가치만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서울에서도 입지는 좋지만 현재 제도 안에서 넥스트스텝이 없다면 저렴한 주택들이 많기도 하고요.
최근 금이 많이 오른 이유도 사용가치 대비 투자가치가 높아지면서 오버슈팅을 하게 된 이유가 크고요. 이런 투자가치는 정성적인 평가가 많이 반영되니 이성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지요.
미래가 없는 망한 국가들의 부동산은 투자가치가 0입니다. 반대로 현재는 후진국이지만 미래가 달라질 곳들은 투자가치가 점점 늘어나며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테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나 캄보디아 프놈펜 정도 떠오르네요.
어떤 재화나 자산이든 가격이 납득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내게 안 보이는 가치가 내재되어 있더라고요. 부동산뿐만 아니라 어떤 자산을 대하든 앞으로 투자가치가 생길만한(높아질만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