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조회수 18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에 풀린 매물이 빠르게 소진되면서 전세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다섯째 주(29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평균 0.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5월 넷째 주 상승으로 돌아선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 주까지 50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전세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전세매물이 많지 않은데, 수요는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 매물이 빠르게 줄어드는 데는 서울 입주 물량 급감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2만 4,139가구로,, 전년(3만 570가구)보다 21% 줄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계약 갱신은 올해 급증했습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 6,247건 가운데 갱신 계약은 1만 2,604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했습니다. 작년(27%)보다 8%포인트 늘었습니다. 전세가가 올라 5%까지만 인상할 수 있는 계약갱신이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지금 같은 전셋값 상승 분위기가 한동안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당장 이달만 놓고 보더라도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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