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조회수 27▶️ 멀어지는 금리인하…인뱅마저 '주담대 4%' 넘었다
▶️ 케이뱅크 연 4.04%…4개월 만에 다시 '꿈틀
▶️ '빅5 최저'였던 하나銀 4% 육박
▶️ 농협銀 하루 만에 0.15%P 뛰어
고금리 장기화 전망 속에 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가 연 4%를 넘어섰다. 통상 시중은행보다 대출금리가 저렴한 인터넷은행 주담대 금리가 연 4%대에 재진입한 것은 지난해 11월 후 4개월 만이다. 정부의 가계대출 옥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커지면서 시장금리가 상승한 게 영향을 미쳤다. 자산시장에 뛰어든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족’과 ‘빚투(빚내서 투자)족’의 대출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연 3% 주담대 사라진다
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인터넷은행 케이뱅크가 지난 3월 새로 취급한 분할상환 방식 주담대 평균금리는 연 4.04%로 전월(연 3.81%)에 비해 0.23%포인트 상승했다. 케이뱅크 주담대 금리가 연 4%대로 올라선 것은 작년 11월(연 4.34%) 후 처음이다. 같은 달 카카오뱅크의 주담대 평균금리도 연 3.78%로 전달(연 3.75%)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 "당분간 대출금리 오를 듯”
은행 주담대 금리가 상승하는 핵심 이유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방침이 우선 꼽힌다. 지난해 말부터 상생금융 압박과 비대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도입으로 주담대 금리를 낮추던 은행들은 올 3월부터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늦추기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한 시중은행 여신담당 부행장은 “금융당국에 올해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을 2% 내로 관리하겠다고 보고했지만 신생아 특례대출 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계대출 수요를 억누르기 위해선 금리를 올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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