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는 북향이 좋습니다
9달전 조회수 154🐧 요즘 이태원상권 다녀보면 날씨가 따뜻해짐과 동시에 활력을 많이 찾은 것이 느껴집니다. 외국인들이 특히 좋아하는 오픈테라스 식음업장들이 낮밤으로 인기고요. 집은 채광이 좋은 남향이 정답이지만 상가는 북향이 야외 테이블을 활용하기에 유리한 점이 많아요. 아래 사진에서 보듯 남향 테라스는 직사광선을 정면으로 맞아야해서 이용률이 떨어지지요. 보통 해질녘은 되어야 사람들이 찾습니다. 반대로 북향은 건물 그림자 덕분에 대낮에도 부담스럽지가 않지요. 직사광선에 예민한 한국 특성상 그늘진 오픈테라스라면 더 발길이 가기도 하고요. 그래서 전망 좋은 대형 카페들도 북향으로 통창을 내고, 남향으로는 작은 창으로 포인트만 주는 설계를 많이 채택합니다. 이 외에도 북향 상가는 낮에도 빛반사가 없어서 내부가 훤히 잘 보여서 가시성이 좋고요🐧 아래 사진은 우수 사례인 앤트러사이트 한남점과 뜨거운 햇살의 쁘띠뱅한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