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쓰지 않고 편안하게 # 7 -김수현 글 ❤️
2023.10.24 조회수 88나는 초등학교 때까진 낯을 많이 가려서 친구를 사귀는 게 어려웠다. 내게 어른들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라는 말을 했지만 그런 말은 관계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어른들의 의도와는 달리 내가 부족한 존재가 된 것 같은 기분만 느낄 뿐이었는데 친구가 많지 않은 것보다 오히려 그런 말들이 더 상처가 되었다. 그럭저럭 잘 지내고 있었는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가끔은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지 못 해도 괜찮다"라고 말해주는 어른이 되고 싶었다. .... 나 자신보다 중요한 관계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