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펜타스의 분양가는 메이플자이를 뛰어넘을 수 있을까요
10달전 조회수 1482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오는 7월이면 분양을 하게 될 반포의 원펜타스가 역대 최고 분양가를 갱신할지에 대해 관심이 뜨겁습니다. 메이플자이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데 과연 그럴 수 있을까요? 원펜타스의 분양가에 대해 어떤 요인이 작용할지, 그리고 정말 메이플자이를 뛰어넘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재 원펜타스의 조합원들은 6월이면 입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후분양 단지로서 조합원이 입주한 뒤에 입주하게 될 것입니다. 조합은 지난달 서초구에 분양가 심사를 신청했다고 하는데요. 원래 다음달 분양을 목표로 신청한 것이지만 분양가 심의 일정이 지연되면서 분양도 미뤄지게 되었습니다. 분양가상한제 지역이기 때문에 구청에서 분양가 심사 후 분양가가 확정될 수 있습니다. 조합이 원하는 분양가는 평당 7300만원에서 7400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조합은 분양가를 높이기 위해 2021년 당시 산정됐던 택지비 재산정을 추진하려다 실패했는데요. 택지비는 분양가의 70~80%를 차지하는 중요한 항목이기에 택지비 재산정을 통해 분양가를 높이려 한것입니다. 현재 반포의 대장은 최근 1세대 줍줍으로 주목받았던 원베일리인데요. 원베일리가 택지비 평당 4204만원, 건축비 평당 1468만원을 적용받았는데 원펜타스는 택지비가 원베일리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조합은 감정평가 횟수에 대해서도 유권해석을 요청했는데요. 조합의 기대와는 다르게 국토부와 법제처에서 1회만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어 2년이나 지난 시점에서 다시 감정평가를 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면 결국 건축비에서 분양가를 올릴 수 있는데 건축비는 입주자모집공고가 나가는 시점을 기준으로 책정되게 됩니다. 원펜타스는 후분양을 통해 높아진 공사비를 적용해서 심의를 받게 되는데요. 이에 더해 조합은 시공사를 교체하면서 기존 시공사인 대우건서링 손해배상을 요구할 예정이라 이것도 분양가를 높일 요인이 됩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가장 중요한건 택지비라 분양가에 어느정도의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나 강남서초는 택지비의 비중이 절대적입니다. 원베일리와 메이플 자이만 보더라도 원베일리는 분양가에서 택지비 비율이 74%이상이고 메이플자이는 77%이상이라고 합니다. 메이플자이의 분양가는 택지비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각 아파트들의 감정평가 시기를 본다면 원베일리는 20년 8월, 메이플자이는 23년 8월, 원펜타스는 21년 5월입니다. 그렇다면 21년 5월 기준의 택지비를 기준으로 삼는 원펜타스가 메이플자이보다 높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원펜타스의 분양가를 높일 요인도 앞에서 언급한 몇가지가 있겠지만 결국 택지비로 인해 조합이 원하는 결과는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되네요. https://view.asiae.co.kr/article/20240517101500869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