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하지 않는 대표적인 업종들
7달전 조회수 94읽어두면 어디가서 썰풀기 좋은
#펭돌의부동산푸닥거리
3년 안에 폐업하는 비율이 88%에 육박하는 국내 자영업 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는 업종들이 있지요.
대표적으로 철물점. 신규 개업은 보기 힘들지만 한 번 자리를 잡은 철물절은 10년 뒤에 가도 그 자리를 지키고 있을 가능성이 높아요. 전염병이건 대공황이건 끄덕없는 업종입니다.
수입의 근간이 판매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기, 기공, 방수, 배관, 난방 등 못하는 것이 없는 맥가이버 사장님은 늘 출장 가고 자리에 없습니다.
특히 요즘 인건비가 올라서 이제는 고소득 전문직이기도 하지요. 태풍이건 홍수건 금융이 붕괴되건 집 수리는 늘 해야하기 때문에 동네 터줏대감이기도 합니다. 요즘 수전 교체한다고 기술자 콜하면 일당 20만원 불러요.
그리고 재고 리스크가 0에 가깝습니다. 철물들은 유행을 타지 않는 국제 표준으로 언제 어느 곳에서나 호환이 되죠. 대충 쌓아두면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사러 옵니다. 유통기간도 없고요. 후후 불어서 먼지 닦아 내어주면 됩니다. 물가상승률 만큼의 시세 상승은 덤이네요.
비슷하게 금이빨삽니다하는 구두방이나 잡화점도 마찬가지고요.
또한 요즘도 우후죽순 생기는 주류백화점도 재고가 쌓일수록 가치가 올라 수익이 되는 재밌는 업종이지요. 주류 소싱에 소질이 있는 분이라면 저노동 고소득도 가능합니다. 10년 재고의 잘 익은 술들의 가치가 수십 배 오르는 경우도 많으니 자본가의 자영업이기도 하지요. 팔리면 팔고 아님 말고 전략으로요.
건물이나 상가에 업종 구성을 할 때, 안정적인 임대료를 원하면 이런 성격의 소매점 임차를 맞추려는 분들도 많아요. 다만 임대료는 저렴해야겠지요. 흔히 보이는 이런 업종들이 입점된 오래된 건물주는 임차인 걱정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