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장기)강남구 대치동_개포우성1,2차
5달전 조회수 3533안녕하세요 홀란입니다.
오늘의 임장단지는 대치동 선경에 이어 대치동 내에 가장 인기있는 아파트중 하나입니다.
우성 1, 2차인데요. 1차와 2차는 단지가 연결되어 있어 하나의 단지처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재건축도 함께 추진하고 있고요.
대치동의 우선미인 우성, 선경, 미도 중에서 가장 가격도 비싸고 더 장점이 많은 곳으로 분류되는 곳이 우성인데요.
먼저 땅모양 자체가 가로가 넓어서 양재천 조망 가능한 동도 많고 재건축시 남향 배치동이 더 많이 들어설 수 있습니다. 또한 대치역뿐 아니라 도곡역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그리고 대지가 우성쪽이 더 높아서 우천시 침수 피해도 없습니다. 임장시의 분위기도 선경은 상권이 많아 좀 더 활발한 느낌이면 우성은 좀 한적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어찌됐든 두 단지 모두 대치동의 수요 많은 단지이긴 합니다.
❗️개요
1983년 주공으로 1,2차 합쳐서 1140세대 14개동의 대단지입니다. 최고층은 15층이고요. 주차대수는 1200대로 세대당 1.05대입니다. 용적률은 179%, 건폐율은 15%입니다.
평형대는 30평부터 시작해서 31평과 44평, 54평, 55평, 65평이 있습니다.
최근 실거래가는 1차 30평이 지난 5월 9일에 30.9억에 거래되었고 전고점은 31.8억 수준입니다. 45평은 작년 12월 34.5억에 거래되었습니다.
2차는 30평 기준 지난 4월 31억에 거래되었습니다. 40평은 지난 4월 40억에 거래되었네요.
현재 재건축 추진중으로 안전진단까지는 마친 상태입니다.
재건축에 대해서도 주민들간의 의견이 분분한데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빠르게 추진하자는 입장이 있고 신통기획은 안된다, 천천히 가더라도 1:1재건축으로 가자는 입장이 있습니다.
둘다 이해는 가는데 현재 재건축 분담금은 계속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신통기획을 통해 빠르게 가자는 입장도 이해가 가고요.
반대하는 입장은 신통기획으로 추진할시 속도는 빠를지언정 임대세대가 늘어나고 평수를 많이 늘리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그만큼 분담금은 늘어나겠지만요. 대치라는 핵심입지를 그렇게 쓸 수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래도 서로간에 그리는 그림이 다른것 같습니다. 1:1재건축이 되면 임대세대가 적고 고급단지로서 압구정을 넘볼 수 있는 단지로 재건축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선경은 신통기획을 철회한 상태고 미도는 추진중입니다.
래미안대치팰리스가 청실아파트재건축 아파트인데 1:1재건축 성공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빠르게 추진해서 벌써 입주 9년차입니다. 임대세대수는 20세대밖에 되지 않고 아직도 용적률이 256%이기 때문에 한번더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죠.
아마도 우성은 래대팰처럼 추진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1재건축도 좋고 다 좋지만 일단 속도가 빠른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장점
-양재천 인접하고 선경 대비 양재천 조망하는 동도 많습니다.
-입지상 도곡역3호선, 수인분당선 대치역까지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대치초, 대청중, 단대부고, 숙명여고 등 학군도 훌륭하고 비교적 신축인 래대팰은 길을 건너서 초등학교를 보내야한다면 우성은 초품아로서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더 인기가 있죠
-타워팰리스와도 가까워서 상권을 쉽게 누릴 수 있습니다.
❗️단점
-지하주차장이 없고 주차가 어렵습니다.
-녹물 등의 오래된 아파트가 가진 고질적인 문제들이 있습니다.
❗️총평
-구축이다보니 인테리어가 된 곳과 안된 곳의 가격차이도 좀 있다고 합니다. 대치동으로 이사오시려는 분들 중에 개포우성을 원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입지가 워낙 좋다보니 구축의 단점을 감안하고서라도 오시는 것 같습니다.
재건축에 대해선 아직까지 주민분들간의 목소리가 좀 다른 것 같은데 여유 있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조금 늦더라도 고급화하자는 의견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준비위의 신통기획 추진을 막아낼 수 있을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